
직장이라는 밭에서 나는 어떤 감자? 나의 오피스 감자 유형 테스트 · 결과 10가지 중 하나
🥔삭아버린 싹 난 감자
회사에 영혼은 두고 오지 않았습니다, 애초에 가져오지 않았거든요. 당신은 어떤 풍파가 몰아쳐도 표정 하나 변하지 않는 초연함의 소유자예요. 회식 자리 건배사도, 상사의 갑작스러운 잔소리도 '네 알겠습니다' 한마디로 정리하고 마음속으로는 이미 퇴근길 지하철에 타 있죠. 그렇다고 일을 못 하는 건 절대 아니라는 게 반전 포인트입니다. 맡은 업무는 오히려 누구보다 싹싹하게 끝내놓고 6시 정각에 가방을 메는 칼퇴의 정석, 불필요한 감정 소모를 하지 않아 번아웃과는 거리가 멀어요. 다만 지나친 무심함이 '의욕 없어 보인다'는 오해를 부를 수 있으니, 가끔은 눈빛에 살짝만 불을 켜보는 것도 좋겠어요.